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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vesdr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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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유원지에 오기전에 밥을먹으러 탠동집에 갔더니 옆에 말쑥히 차려입은 정장남셋이 앉는다. 바리스타 그만두고 기술배우러 간다는 남1에게 약간 상급자들이 송별 점심을 먹는 분위기. 바리스타 세계대회 이등에 빛나는 사람들인데 여튼 남1은 정년없이 계속할 기술을 연마하겠다고 하는데 대체 그게 뭐냐고 지인들이 묻고 뭐라뭐라 무슨 건설기술같은 걸 말한다.

와 그거 돈 엄청 번다며? 상급자가 반색한다. 여튼, 바리스타 다시 할거면 연락줘,라고.

셋이 텐동을 먹는데 남1이 말했다. 근데 양복입고 출근하다가 허름한 옷 입고 가는게 좀 그럴거같아요 그게 걱정이에요.

맞아맞아 나머지 두명 기분 이상할거야.

상급자2는 과장님이 퇴사한다 그러면 뭐라하실까?

남1: 왜 관두는지 서류로 작성해서 내고 가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일동: 하하하하

왜 요즘 사람들 회사 나가는지, 혹은 왜 다니는지 알법함.